posted by 쿄쿄쿄 2018. 3. 25. 20:09

의 이름은 악민, 평범한학생 이다.. 아니, 정확히는 평범한학생 이었다-.


틀전 평소와같이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있을때, 빨간연기와함께 나는 이곳에 납치되었다.


직히 처음에는 이곳이 많이 무서웠다. 이곳에는 이름같은것도 없이, 다 같은 레드니까..


하지만 현재의 나는, 내가 있던 그 세계가아닌, 지금 납치된 이곳이 더 좋다.


이곳에서는 그때처럼 가식을 부리지않아도되니까, 놀 수 있으니까..



“ 야, 레드- ”


“ 네! 레드아저씨이! ”


“ 끄아- 레드으!! 왜이리 늦게왔어! ”


“ 히히, 미안해요. 레드오빠, 많이 기다렸죠? ”



 두명의 레드는 나와같은 팀인, 검은눈물점의 레드아저씨와 콧물흘리는 레드오빠이다.


이렇게 세명이 다 모은이유가 뭐냐고? 매일매일의 미션이 우리를 기다리고있어서?


그런데 레드아저씨와 레드오빠가 미션을 할때마다, 내게 하는말이 있다.



“ 야- 레드. 너 그.. 쪼만한레드한테 찍히지말고, 길잃으면 죽는다? ”


“ 에헤- 레드형 왜그래, 우리 레드놀라겠다. 레드야아- 그냥 우리만 따라와! ”


“ 히이..- 알겠어요오.. ”



직히 나는 레드아저씨와 레드오빠가 이렇게말할때마다, 나는 이해가 되지않았다.


아니.. 이해가 되지않았었다. 지금은 왜 말이 바꼈냐고? 지금 레드아저씨말대로 됬거든.


그게 지금 무슨상황이냐고? 그래,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. 나 미아됬엉!! 으아악!!


그러다가 내가 다른곳으로 시선을 돌리는순간, 나는 얼음이되고말았지..


왜냐고오~? 이유가 궁금해? 그럼 알려줄게, 왜냐면.. 내앞에 그 쪼꼬미레드가 있어!!!



“ ㅇ, 어.. ”


“ ..뭐야, 못보던년인데.. ”



떻게어떻게어떻게어떻게어떻게!! 봐버렸어, 저 레드가 날 봐버렸어!!


심지어 키작은레드의 팀모두가 날 봐버렸어.. 나.. 저기에 찍힌거니..? 흐아악!!



“ 흠.. 뭐야, 레드에도 여자가있었어? ”


“ 그러게요, 나는 여자레드는 신밖에 본 적 없어. ”


“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, 야. ”


“ ㄴ, 네!!! ”



떻게, 뭔가 큰일이 일어난 것 같아.. 나 이제 죽는거야..?


레드아저씨의말도 못따랐어.. 길잃으면 죽는다고했는데.. 여기서 먼저 죽는건가..



“ 흠, 야 중력대장. 얘 어쩔건데? ”


“ ..니들먼저 사냥하고있어봐, 해결하고갈테니까 ”


“ 알겠어요, 그러니까 빨리와 ”



했다망했다망했다망했다망했다망했다.. 나이제 어떻게요, 레드아저씨.. 레드오빠..


보고싶어요.. 대체 어디있는거야.. 빨리 만나고싶어.. 날 찾으로와줘, 제발..



“ 야 ”



떻게, 나한테  말을걸고있어.. 대답은 해야할 것 같은데.. 어쩌지..



“ ..대답하라고, 야- ”


“ ㄴ, 네..!! ”


“ (피식) 쫄지마, 나 그렇게 나쁜레드는 아니니까- ”



니요.. 그걸 어떻게믿냐고요오.. 레드아저씨랑 레드오빠도 님이 위험하댔는데에..


근데 왜 나에게 가까이오는거죠, 이럴때 말하랬어요. 안돼요, 싫어요, 이러지말아요.



“ 풋- 왜 피하는건데? 내가 싫은가.. 뭐- 어차피 처음본사이고.. ”

- 그냥.. 내가 너 좋아하는것같다는걸 알고만있으라고.


“ ...에, 에..? ”


“ 픽- 귀여워죽겠네, 니이름이 악민이지? 이쁜레드~ 앞으로도 자주보자? ”

- 뭐.. 더이상은 할 말이 있어도 못할테니까.. 뒤돌아봐, 니팀이 오고있으니까


“ ...ㄱ, 감사합니다.. ”


“ 감사하면.. 한가지만 들어주라. ”



러면서 내귓가에 말을하려고 점점 나에게 가까워지는 님이, 너무 당황스러웠어.


나한테 왜그러는거야.. 나는 너무 당황한나머지 울먹으며 파란레드를 쳐다봤다.


그러니까 나에게 니가하는말이.. 참, 설레면서도 무서웠었어.



“ 뭐야.. 아무것도안했는데 울려고..? 울지마, 니이쁜얼굴 베린다 ”

- 더구나.. 니가울면 니팀들이 뛰어올텐데.. 그럼 죽일 수 밖에 없거든..



력의 말이 끝나자마자 악민은 다리에 힘이 풀린건지, 자리에 주저앉았다.


그리고 내가 주저앉자마자 바로 뛰어온 레드아저씨, 많이 고마워요.



“ 헥.. 야- 레ㄷ..!! ㅈ, 저.. 이 레드가 무슨짓이라도.. 했나요.. ”

- 일단.. ㅈ, 진짜 죄송합니다..!!


“ 큭- 아니야, 얘가아니고 내가 얘한테 신세좀 진 것 같네? ”


“ 예..? ”


“ 아냐아냐- 그럼 얘 잘챙겨라, 또 길잃을라?ㅋ ”



러고는 자기할말은 끝났다는듯 우릴 비웃으며 멀어지는, 쪼꼬미레드.


또한 쪼꼬미레드가 가고나서도 나는 죄책감때문에 고개를 들지못했다.



“ ...고개들어, 레드. ”


“ ... ”


“ 야, 고개들라고- ”


“ 그.. 치만..- ”


“ ... ”



작스러웠어. 갑작스레 아무말없이, 고개를 숙이고있는 날 안아주는 레드아저씨.


왠지는 잘 모르겠지만, 나는 느꼈다. 내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뛰고있다는걸



“ ...고개들어, 민아- 많이 무서웠지? 하아- 미안.. 계속해서 지켜보는건데.. ”

- 그러니까 죄책감가지지말고, 고개들어.. 얼굴 한번이라도 더보자.


“ 히끅.. 죄송.. 흐아앙- 죄송해요!! ”


“ 많이 무서웠구나, 미안해. 민아- 울지마. 울지말고, 이리와서 안겨라. ”